바른전자, 1분기 영업익 14억원 전년比 9.4%↑

일반입력 :2014/05/14 11:12

정현정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업체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522억원과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1% 늘어났다.

바른전자는 1분기 전통적인 반도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주요 상품인 메모리 카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eMMC, 사물인터넷(IoT)에 활용되는 블루투스 모듈 등 사업 다변화 전략과 함께 3대 혁신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작업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지난해 관계사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움직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건전한 펀더멘탈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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