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윈도XP 이용자 보안 주의 당부

일반입력 :2014/05/14 09:54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 오전 2시 마이크로소프트(MS) 5월 정기 보안업데이트가 발표됐으나, 윈도XP 이용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필요하다고 밝혔다.

MS가 이날 공개한 보안 업데이트는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윈도XP의 OS 및 인터넷익스플로러(IE) 보안 패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윈도XP 이용자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른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사정상 윈도XP를 사용해야 한다면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상시 적용하고, 윈도XP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백신프로그램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이어 “인터넷브라우저의 경우 보안 서비스가 지원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홈페이지 접속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부와 KISA는 지난달 8일 MS 윈도XP의 기술지원 종료됨에 따라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 윈도XP에 관련된 신규 악성코드 및 취약점 분석, 전용백신 제작·배포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