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일반입력 :2014/05/14 09:54    수정: 2014/05/14 09:54

김지만 기자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가 1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파티게임즈의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는 스마트폰 게임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국내 증시 직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관련 사항들을 꾸준히 준비해 왔었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 퍼블리싱 전문 게임 회사다. 아이러브 시리즈인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 등 자체 개발작과 무한돌파삼국지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무한돌파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5월 중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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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의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한국정보통신 자회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SL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7억원을 투자했었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기업공개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었으며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원에서 280억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