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공장 역설계 자동화에 오토데스크 BIM 활용

일반입력 :2014/05/13 16:24

오토데스크는 차후가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및 플랜트 디자인 스위트를 활용해 3D 스캐닝 기반의 공장 역설계 모델링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차후는 노후됐거나 설계 데이터가 없는 공장에 역설계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장 내부 파이프에 대한 정밀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3D 도면 및 유지 보수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공장에서는 잦은 설계 변경, 장비의 이동 및 추가로 인해 설계 도면 데이터와 실제 현장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2D 도면에 기반한 역설계는 실제 공장의 모습을 반영하기 어려운 도전 과제가 있었다.

차후는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를 활용해 공장 부지에 대한 시설물의 모델물을 완료하고 실제 위치에 어울리는 개조와 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파악했다. 또한 오토캐드 시빌 3D와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및 리캡을 통해, 실제 구현될 모습과 동일하게 설계 변경 안을 시뮬레이션하고 배관형상 제작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차후는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를 사용하면서 향상된 업무 생산성 개선과 대용량 모델링 처리 자동화로 수동 작업에 비해 모델링 시간을 50%, 전체 공정 기간을 70% 정도로 줄여, 프로젝트 기간 단축을 통해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차후의 정택선 기술개발팀장은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처리하기 힘든 작업을 오토데스크사의 프로그램 간의 호환성을 활용해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토데스크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3D 역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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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는 도시 인프라 계획, 설계, 건설, 관리를 위한 BIM(빌딩 정보 모델링)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솔루션이다. 토목, 건축 모든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범용성과 효율성을 통해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로 작업이 가능하며,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화 가능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역설계는 CAD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은 실물 혀상을 여러 방법으로 형상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CAD 데이터를 생성한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