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하기, 누적 매출 1조 돌파

일반입력 :2014/05/13 15:57    수정: 2014/05/13 16:15

김지만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에 2012년 9월 런칭한 카카오 게임하기가 서비스 1년 8개월만에 누적 매출 1조를 넘어서고 가입자수 5억 명을 돌파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매출, 가입자 수 등 관련 세부 사항을 알리고 기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런칭 당시 7개 파트너사와 10개 게임으로 시작했었지만 현재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와 46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매출 8천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초 1조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누적 가입자 수는 출시 1주년인 지난해 7월 3억 명을 기록했었다. 이후 급속도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11월 말 4억명을 돌파했고 약 5개월만인 이번달초 누적 가입자 수 5억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5억명 돌파를 기념해 오늘부터 6월 2일까지 전국민 게임 추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카카오게임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인기게임 중 한 가지 이상을 다운로드 후 게임을 즐긴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이모티콘 세트를 제공한다. 카카오측은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앞으로 한층 성장할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전달하는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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