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온라인 회원 50만명 고객정보 유출

일반입력 :2014/05/09 13:27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해 온라인 회원 5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토니모리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 해킹사고가 발생해 온라인 회원 5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관리하는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토니모리 측은 주장했다.

또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보관 관리하지 않아 주민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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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홈페이지에 사관문을 게시하고 고객들에게도 정보유출 안내 및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다.

토니모리는 고객의 일부 정보가 5월2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 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며 관련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