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앞둔 LG G3 황금색 버전 사진 유출

QHD 디스플레이…음성명령 촬영 기능 탑재

일반입력 :2014/05/09 07:56    수정: 2014/05/09 14:47

이재구 기자

오는 27일 공개를 앞둔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G3의 황금색 버전 사진이 유출됐다.

GSM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LG 내부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는 또렷한 모습의 황금색 G3 사진을 소개했다. 이 단말기의 판매 포인트는 초고화질 QHD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13메가픽셀 카메라로 알려졌다.

이 단말기는 일본 KDDI납품용 QHD스마트폰인 이사이FL(Isai FL)모델과 닮았다.

보도에 따르면 LG G3의 주요 판매 포인트 중 하나인 13메가픽셀 카메라에는 자동손떨림보정(OIS)기능, 초고해상도 4K동영상, 듀얼톤 LED플래시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내장된 적외선 레이저빔은 야간에도 더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 준다. 단말기 뒷면 중앙의 카메라 왼쪽에 있는 것이 적외선 센서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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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이 단말기가 음성명령에 따른 사진촬영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치즈', '치카', '위스키' 등으로 말하면 사진이 촬영된다.

LG G3에는 1440x2560픽셀의 5.5인치 QHD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801 또는 805), 3GB램에 3,000mAh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