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웹보드 규제로 포커류 매출 60%↓

일반입력 :2014/05/08 13:14    수정: 2014/05/08 13:14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정부의 강력한 웹보드 게임 규제로 포커류 게임 지표와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8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웹보드 게임 규제 영향으로 포커류 게임 이용자가 40~50%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매출 감소 폭이 60%에 달한다면서, 이 같은 추세는 4월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웹보드 게임 규제로 인한 장기적인 추이를 현재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잘 보여준 모바일 게임 사업과 해외 시장 공략을 순조롭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PC온라인 게임 시장이 위축돼 안타깝다”며 “에오스와 아스타 대규모 업데이트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출시, 풋볼데이 글로벌 서비스 등 다양한 게임의 서비스와 채널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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