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뉴질랜드 클라우드 업체 그린버튼 인수

일반입력 :2014/05/02 09:34    수정: 2014/06/18 10: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뉴질랜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그린버튼을 인수한다. 이 업체는 특히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술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애저 PaaS기능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일(현지시간) MS는 애저블로그를 통해 그린버튼을 인수해 애저 플랫폼과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MS는 그린버튼을 고객들이 클라우드에서 연산 집약적인(컴퓨트 인텐시브)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된 온 디멘드 솔루션 선두 업체라고 설명했다.

그린버튼의 기술은 사용자들이 기존 소프트웨어를 다시 코딩하지 않아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특히 고난도 기술이 없어도 쉽게 이런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MS는 블로그에서 소개했다.

그린버튼은 그들의 임무가 고객들의 워크로드를 자신들의 전문화된 PaaS를 가지고 클라우드로 옮겨주는데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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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블로그와 그린버튼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존 그린버튼 서비스는 이날 부로 더 이상 새로운 고객들을 받지 않는다. MS는 올해 말에는 애저와 그린버튼의 기술이 통해 새로운 서비스는 공개할 계획이다.

제너럴 매니저 마이크넬(Mike Neil)은 블로그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클라우드를 통해 대형 컴퓨트 사용을 민주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산업의 기업들이 그들의 비즈니스를 변환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