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지난해 SW제품 판매량 올 1분기만에 달성

일반입력 :2014/04/29 17:16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올해 1분기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누적 판매 숫자가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MEAP은 기업의 웹 업무 환경을 모바일로 가져갈 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 솔루션을 가리킨다. 앞서 유라클은 자사 MEAP '모피어스'로 서울도시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NH생명, 금융투자협회, 동부화재,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의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했다.

유라클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MEAP 솔루션 라이선스를 70카피 공급했는데 올해는 1분기만에 이 수량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라클은 1분기만에 지난해 1년치에 맞먹는 실적을 거둔 모피어스 사업 성과 요인으로 향상된 2.0 버전 기술과 여러 사업 파트너를 통한 판매 채널 확보를 꼽았다.

유라클은 모피어스2.0 버전에 개발자를 위한 통합개발환경(IDE), 1번 개발로 안드로이드, iOS와 모바일웹 페이지 생성, MQTT기반 푸시 기능을 제공하며 자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업체(ASP) 형태의 푸시 메시지 서비스 '알림'과 연계를 강화해 여러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갖추려는 기업 요구에 알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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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라클은 모피어스 파트너 체계를 기존 모바일오피스 등 기업용 솔루션 대상에서 유통, 화장품, 게임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업체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1분기 성과에 대해 조준우 유라클 연구소장은 "3년 동안 유라클의 모바일 역량을 집중시킨 모피어스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모피어스는 단순히 기업의 업무만을 적용 하기 위한 개발 솔루션이 아니라,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B2C 개발 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