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뉴스앱 '페이퍼' 애니메이션 엔진 오픈소스화

일반입력 :2014/04/29 09:45

페이스북이 뉴스읽기 앱 페이퍼에 사용된 기술을 오픈소스로 풀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페이퍼에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내는데 사용되는 애니메이션 엔진을 오픈소스화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페이퍼는 2011년 인수합병한 대화형 아이패드 전자책 제작사 푸시팝프레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팝(Pop)'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엔진은 페이퍼 앱에서 모든 전환 관련 애니메이션 효과를 책임진다. 스크롤, 튕김, 펼침 등의 효과 등도 팝에 의해 작동된다.(☞팝 기트허브 바로가기)

푸시팝프레스의 공동설립자이자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카이먼 친터리스는 블로그를 통해 iOS에서 어떻게 애니메이션 효과를 내는지 설명했다.

그는 터치 인터페이스의 혁신은 소프트웨어 디자인의 새로운 물결을 예고했다며 화면에서 직접 조작하는 것은 우회의 한 단계를 제거했고, 매개체로서 스크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부풀게 했다고 적었다. 이어 만약 사물이 터치에 반응한다면, 그들은 우리가 휙휙 움직이는 속도에 반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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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터리스는 팝이 확장가능한 프레임워크라고 강조했다. 개발자가 자신들만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효과 코드를 팝에 통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페이퍼는 올해초 공개된 이래 아이폰에서만 사용가능하다. 페이퍼에 대한 자세한 사용통계를 페이스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