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출시

일반입력 :2014/04/28 16:56

남혜현 기자

그래텍(대표 곽정욱)이 동영상 플레이어 ‘곰플레이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텍은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래텍은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곰브릿지’ 서비스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PC와 모바일에서 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 유플러스박스(U+ Box)에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파일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재생,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제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U+ Box에서 10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새 모바일 앱은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별도 인코딩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는 무인코딩 방식이며, 기존에 PC용 곰플레이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막 찾기’ 기능을 모바일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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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래텍은 ‘곰오디오’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했다. 곰오디오 모바일 앱은 곰브릿지와 연동되어 음악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서비스를 탑재해 모바일 오디오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곰오디오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래텍 커뮤니케이션센터 박정민 센터장은 “지난 200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곰플레이어는 전세계 2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동영상 플레이어로 성장했다”며 “최근 모바일 영상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곰플레이어의 인지도를 모바일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