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데이, 샨다게임즈 통해 중국 진출

일반입력 :2014/04/28 16:50    수정: 2014/04/28 16:51

김지만 기자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이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풋볼데이'의 중국 서비스사로 샨다게임즈(대표 전동해)를 선택했다.

두 회사는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샨다게임즈는 앞으로 '풋볼데이'의 중국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중국 풋볼데이는 24일부터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진행 중이다.

샨다게임즈는 앞으로 풋볼데이의 현지화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이용자들의 정서와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두어꽌쯔루(夺冠之路, 탈관지로)' 라는 이름으로 병경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두어꽌쯔루는 '우승으로 가는 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샨다 게임즈는 29일 1차 CBT를 마무리 한 후 5월 중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월 중 공식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NHN블랙픽은 넥슨유럽, NHN플레이아트와 풋볼데이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포함 5대륙과 일본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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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블랙픽 우상준 대표는 “풋볼데이가 유럽, 북미 등 5대륙과 일본시장에 이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핵심 게임 시장에 모두 선보이게 됐다” 고 설명하고, “중국은 현지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지역인만큼 영향력 있는 샨다 게임즈와 완벽한 호흡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샨다게임즈의 전동해 대표는 “풋볼데이는 압도적인 라이선스, 현실적인 능력치 반영, 정교한 시뮬레이션 엔진 등 게임의 본질과 축구 리얼리티를 모두 잡은 진정한 축구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축구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샨다 게임즈의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도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