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2기 교육생 모집

일반입력 :2014/04/28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K-Shield)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사업은 기업 등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1기생 120명을 배출한 바 있다.

2017년까지 창의적인 핵심인재 5천명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서 1차 과정(100시간 교육, 5월~8월)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100시간 훈련, 9월~11월)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평가를 거친 교육생에 한해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으로 최종 인증서가 부여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 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 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고,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할 예정이다.

K-Shield 교육과정은 운영체제‧소프트웨어(SW) 보안, 웹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이버공격 대응 및 분석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표준 커리큘럼에 기반 한 전문 교육 콘텐츠 및 교재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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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Shield 인증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은 내달 12일까지이며, 교육신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kisa.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도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