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차입금 65억원 상환 완료

일반입력 :2014/04/24 15:01

이재운 기자

바른전자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주인사권부사채(BW) 65억원을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비용 절감,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 2012년 해외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국내 중견기업인 바른전자에 투자했다”며 “바른전자는 주력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설비를 강화해 동종 업체들에 비해 기술 및 설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른전자는 지난 2011년 중소 반도체 업체로는 처음으로 메모리카드 연간 생산량 5천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생산량 목표는 4억개다. 지난해 매출은 2천319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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