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로봇청소기, 美 최대 홈쇼핑 진출

일반입력 :2014/04/21 17:27

이재운 기자

서비스로봇 제조업체 유진로봇은 자사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가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인 QVC에서 판매된다고 21일 밝혔다.

QVC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이클레보 아르떼 블랙’은 청소 공간을 파악하는 카메라 내비게이션 주행과 장애물 인식 기능, 문턱 등반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유진로봇은 QVC 홈쇼핑 진출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 강화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QVC 채널 판매방송 방영으로 미국 전역에 유진로봇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클레보 아르떼 등 로봇청소기 제품 인지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유진로봇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등 유럽과 아시아 등 총 30여개국에 아이클레보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달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월 수출액이 지난해 월 평균의 3배를 넘는 160만달러를 돌파했다.

김영재 유진로봇 해외영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을 비롯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유진로봇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올해 서비스로봇 최초로 1천500만달러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