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50인치 UHD TV 99만원 한정판매

일반입력 :2014/04/21 10:08    수정: 2014/04/21 10:20

남혜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50인치 보급형 울트라(U)HD TV를 오픈마켓 지마켓이 99만원에 온라인 독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마켓은 22일 자정(00시)부터 슈퍼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UHD TV ‘스마트라 UHD-500A’를 99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UHD TV는 기존 HD 화질의 4배에 달하는 초 고화질로 차세대 TV로 주목 받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300만~4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급형 UHD TV는 대기업 브랜드 TV의 3분의 1 가격 수준으로, 한정 판매 이후 100만원 대 초반 가격으로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6월에 있을 월드컵과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 등으로 최근 고인치,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공급한다는 취지다.

‘스마트라 UHD-500A’는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에서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UHD TV다. 대기업 정품 패널을 장착했다. 광시야각으로 아래, 위, 옆에서도 번짐 현상을 줄였다.

디지털 스테레오 서라운드 스피커를 탑재해 집에서 영화관 같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USB 동영상 재생, HD 영상을 UHD 해상도로 바꿔주는 자동 업스케일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가 적은 LED TV로, LCD 대비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화면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제로 베젤 및 슬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로도 제격이며, 주문 시 추가 옵션으로 벽걸이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기사가 방문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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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판매, 상담, 사후관리(AS) 등을 모두 제조사에서 일원화해 처리gks다. 전국 100여개에 달하는 AS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상무는 “기존 HD보다 4배 이상의 선명한 영상과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는 UHD 방송이 상용화되면서 앞으로 UHD TV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실한 AS를 보장하는 제품을 100만원 이하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월드컵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