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HD TV 예판 호조…900대 돌파

일반입력 :2014/04/20 13:24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2014년형 울트라HD(UHD) TV가 예약판매 약 3주 만에 900대 판매를 돌파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65, 55, 49인치 UHD TV 예약판매를 진행한 LG전자는 이 중에서도 특히 49인치 제품이 50%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LG는 국내 주거형태가 30평형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 49인치 제품을 200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출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했다. LG전자는 예약판매한 UHD TV를 오는 25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LG 울트라HD TV는 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광시야각으로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빠른 응답속도도 대화면 울트라HD TV에서 큰 장점이다. 시네마3D 기술을 통해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완성도 높은 3D 영상도 제공한다. 풍부한 색상 표현력과 정교해진 원근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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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4, 79인치 초대형 프리미엄 UHD TV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울트라HD TV 대중화의 원년을 맞아 IPS와 시네마3D 기술을 통한 압도적 화질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