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유엔씨, 엔지니어링 VDI 시장 잡아라

일반입력 :2014/04/18 11:21

황치규 기자

동국제강그룹 계열 IT 서비스 업체 DK유엔씨(사장 변명섭)가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K유엔씨는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제조업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DK유엔씨 엔지니어링 & 커머셜 그래픽 솔루션 페어 201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DK유엔씨가 주최하고 한국HP, PLM 전문업체 엔솔루션스도 참여한다. DK유엔씨는 엔지니어링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고해상도 그래픽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엔지니어링 VDI는 고사양 부품과 그래픽 보드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 PC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처리장치)를 가상화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CAD와 같은 고해상도 그래픽 및 비디오 등 다양해지고 고도화된 그래픽 사용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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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비용 효율적으로 기존 자산을 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정보를 서버에 집중, 관리하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높은 도면이나 설계 자료가 사용자에 의해 임의로 외부에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게 DK유엔씨 설명이다. 

변명섭 DK유엔씨 사장은 “최근 유력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VDI 성능검증(PoC)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혁신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