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LG전자 G3 목업…QHD폰"

일반입력 :2014/04/17 18:20    수정: 2014/04/17 18:24

이재구 기자

LG전자의 주력폰 G3의 목업이 유출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블로거 닉산발(Nixanbal)이 LG 내부 관계자로부터 확보했다는 LG G3의 목업사진을 공개했다. G3는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LG의 주력폰이다.

보도는 LG G3가 5.5인치로 나올 것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한 사진 분석 결과 G3는 QHD(2560x1440픽셀) 디스플레이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단말기를 직접 봤다는 닉산발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쓰고 있다.외양을 보면 G3 디자인은 물리적 버튼이 뒤편에 있고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르면 G3는 윤나는 플라스틱 섀시를 사용하며 뒷면은 탈착식으로서 HTC 원M8의 뒷면처럼 빗질한 것 같은 마감질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탈착식 뒷면커버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통한 메모리 확장 가능성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G3 목업의 전면을 보면 버튼이 없는데 이는 온스크린 내비게이션 키를 사용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모든 물리적 버튼은 G2처럼 뒷면에 달려 있다. 버튼 크기는 G2보다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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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알기 어렵다. 하지만 G3의 목업을 보면 새로운 듀얼샷 플래시라이트가 오른쪽에, 그리고 적외선카메라같은 게 왼쪽에 보인다.

보도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5월에 나올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LG G3는 중국권을 제외하고는 최초의 QHD스마트폰을 내놓는 업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