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세월호 SNS 괴담에 누리꾼 자정 촉구

일반입력 :2014/04/17 14:31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SNS 괴담성 정보들에 대한 누리꾼의 자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SNS에서 생성, 확대되자 위원회 차원에서 피해 확산에 우려를 표한 것.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누리꾼들의 상호 적극적인 비판과 자정노력을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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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동시에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괴담성 정보에 대해 위원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정보가 발견될 경우 심의를 강화, 명확한 불법성이 있는 게시물은 망 사업자를 통해 차단조치를 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