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선풍기 판매량 80% 증가

일반입력 :2014/04/16 11:40

이재운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냉방용 가전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선풍기 판매량은 80%, 에어컨 판매량은 2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이에 대해 일찍 찾아온 더위와 당분간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 예보 때문에 냉방용 가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와 당분간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 이후 무더위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여름 가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진열을 앞당기는 등 무더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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