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보는 방송 ‘DOG TV’ 나왔다

티브로드 16일부터 서비스

일반입력 :2014/04/16 09:06    수정: 2014/04/16 09:53

티브로드가 동물‧과학 방송 콘텐츠인 ‘DOG TV’를 16일부터 HD고화질 서비스로 시작한다.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전 세계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로 DOG TV를 론칭하고, 국내 방송사업자 중에서 HD 화질로는 티브로드가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DOG TV는 동물학자들의 수년간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작됐으며, 세계적 동물학자와 수의사, 조련사, 개 심리학자, 방송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콘텐츠다. DOG TV의 방송 프로그램은 주인의 출근이나 외출 시 집에 홀로 남겨지는 수많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고,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DOG TV는 월 8천원(부가세 별도)의 정액제 상품으로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채널 54번에서 직접 리모컨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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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는 HD DOG TV 런칭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개국 축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입과 동시에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가입한 모든 시청자에게 17茶 편의점 기프티콘,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애견용 고급 캐리어, 100명에게는 애견유실방지 NFC 애완견 목걸이가 제공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2일 티브로드 홈페이지 및 TV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용구 티브로드 콘텐츠사업팀장은 “HD DOG TV 런칭은 매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애견산업과 점점 선진국화 되어가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발맞춘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위한 DOG TV처럼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방송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