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칼, 한국에서 의미있는 성적 거둘 것"

일반입력 :2014/04/10 14:56    수정: 2014/04/10 14:58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웹 RPG '신의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식서비스 일정과 세부 게임 내용을 공개했다.

신의칼은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만 소프트스타의 MMORPG '선검기협전'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작 게임이다. 드림스퀘어사가 유니티 엔진을 바탕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을 내기 위해서 4년간의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사인 드림스퀘어의 라총 해외사업 팀장은 선검기협전을 바탕으로 만든 신의칼은 이미 중화권에서는 게임성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며 한국 시장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NHN엔터와 협력해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드림스퀘어 관계자, 원작인 선검기협전 개발자 요장헌과 진행된 질의 응답이다.

Q. 아직 국내에서는 원작 조차도 잘 안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인지

A. 조한욱 NHN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홈페이지와 다양한 부분을 통해서 원작의 스토리를 노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의칼도 이용자들에게 스토리와 게임 등을 알릴 것이다.

Q. 국내에서는 웹게임이 모바일 게임에 밀리고 있는데

A. 조한욱=온라인과 모바일은 조작이나 감성들이 다르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Q. 한국에 왜 진출을 선택했나

A. 라총 드림스퀘어 해외사업팀장=한국시장은 좋은 시장으로 우리도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신의칼 진출로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다. 한국 시장은 독특하지만 개발력이 뛰어난 나라다. 또한 이용자들도 요구하는면이 높아 글로벌 시장을 보고 한국에도 친출하게 된 것이다.

Q. 신의칼이 어느정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A. 라총=우리는 게임 제작에 있어서 품질을 중요시한다. 한국 이용자들은 보통 게임의 고품질을 요구하는데 게임의 수준을 높여서 인정을 받을 것이다. 현지화를 위해서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Q. 현지화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A. 조한욱=무협이라는 것은 공통적인 소재라고 생각한다. 큰 허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번역을 매끄럽게 하고 유료화 부분에서도 한국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Q. 웹게임을 이렇게 대규모로 개발한 이유는

A. 라총=신검기협전의 영향력이 크다. 중국에서는 이 게임이 유명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이용자들에게 인정을 받기를 희망했다.

Q. 중국과 한국의 개발력 차이가 얼마정도 인것 같은가

A. 라총=아직까지 개발 환경은 한국쪽이 더 앞서가는 것같다. 하지만 중국은 웹게임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고 본다.

Q. 과금 체계는 어떻게 되는지

A. 조한욱=대부분 기존 RPG들과 동일하다. 시간 단축 아이템과 좋은 동료를 영입하는 것 등이다.

관련기사

Q. 해외 추가 진출 계획은

A. 라총=태국에 이어 영미권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