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 내일 글로벌 출시

일반입력 :2014/04/10 09:36    수정: 2014/04/10 15:4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야심작 ‘갤럭시S5’를 오는 11일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시차에 따라 호주, 뉴질랜드 등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권까지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는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유명 미술가들이 갤럭시S5를 활용해 만든 작품들이 보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AT&T와 버라이즌 등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5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미 지난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말부터 이미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했으나 삼성전자는 오는 11일을 공식 출시일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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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는 142.0×72.5×8.1mm 크기와 145g의 무게다. 5.1인치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3’와 같은 풀HD 슈퍼AMOLED(1920×1080)다.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킷캣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 ‘기어 핏’ 등의 성적도 주목할 부분이다. 갤럭시S5와 결합 상품으로 판매할 전망이다. ‘삼성 기어2’의 경우 삼성전자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