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새로운 마리오 개발중?

일반입력 :2014/04/10 09:02    수정: 2014/04/10 09:04

김지만 기자

닌텐도가 개발 스튜디오 닌텐도 EAD(Entertainment Analysis and Development) 도쿄를 통해 다음 마리오 타이틀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10일 엣지, IGN 등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새로운 마리오 타이틀은 닌텐도 EAD 소프트웨어 그룹 도쿄 주도하에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Wii U용으로 발매될 확률이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고이즈미 요시아키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이미 다음 도전을 향해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며 우리는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게임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외신을 통해 말했다.

새로운 마리오 타이틀은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존재했었다. 당시에도 닌텐도 EAD 도쿄의 주도하에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으며 닌텐도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닌텐도 EAD 소프트웨어 그룹 도쿄의 공동감독 및 팀리더인 모토쿠라 켄타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마리오 타이틀이 개발된다면 게임 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마도 Wii U를 통해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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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마리오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도 지난해 11월 신규 프로젝트에 관여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마리오 타이틀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프렌차이즈에 포함돼 관리자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닌텐도가 하락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핵심 게임 IP들은 강력하다며 아마도 다음 타이틀의 성적에 따라 닌텐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