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봄철 나들이 지역 트래픽 걱정 뚝”

일반입력 :2014/04/09 14:59

정윤희 기자

KT가 전국 주요 벚꽃놀이 행사 지역과 등산로 등의 네트워크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KT(대표 황창규)는 봄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경남 진해 등 벚꽃축제가 열리는 전국 주요 행사 지역과 주요 등산로 등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기지국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최우선의 통화품질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동안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LTE 기지국 15식과 3G 기지국 11식을 추가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투입했다. 또 진해 군항제 기간에도 이동기지국을 투입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전국 경기장에도 기지국 용량 확보 및 통신품질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KT는 LTE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지역에 LTE 기지국을 전년 대비 2배 증설했다. 동시에 LTE 사용자들도 음성통화는 3G망을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3G 기지국 역시 지난해 대비 60% 증설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임원들은 4월 한 달간 북한산과 관악산 등 전국 명산 등산로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LTE와 3G 품질을 측정, 점검할 계획이다. 상춘객들이 몰리는 서울 대공원을 비롯한 전국의 대공원, 캠핑장 및 축제지역의 통신장비들도 함께 점검하기로 하고 품질이 불량한 곳을 선별해 집중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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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과천에 위치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에 대한 24시간 비상 호소통 대책반을 운영한다. 해당 센터에서는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화 절단 및 소통율 저하를 비롯한 각종 네트워크 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KT는 유무선이 통합된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용하기 때문에 통신 트래픽을 원활하게 분산시킬 수 있고 혹시 모를 대형장애에 대비한 이중화 및 백업시스템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