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아이패드용 라이트룸 앱 공개

일반입력 :2014/04/08 17:52

황치규 기자

아도비가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해주는 SW인 라이트룸을 아이패드용 앱으로도 내놨다.

아이패드용 라이트룸은 애플 앱스토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는 없다. 포토샵, 프리미어. 인디자인 같은 콘텐츠 저작도구를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쓰는 클라우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에 가입한 사용자들만 쓸 수 있다.

라이트룸 아이패드 버전은 라이트룸5에서 업데이트된 라이트룸5.4 버전에 포함됐다. 라이트룸5.4는 포토샵 포토그래피 프로그램 아래 매월 9.99달러를 내야 쓸 수 있다. 아이패드 버전을 CC 가입자들만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도비는 CC 가입에 소극적인 사용자들의 태도를 바꾸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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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지난해 SW 영업 방식을 일시불을 받고 영구 라이선스를 파는 것에서 월정액 기반의 클라우드 모델 중심으로 전환했다.

라이트룸은 사진작가들이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하는 툴이다. 전문 사진 작가는 물론 열정적인 아마추어 사진 마니아들이 타깃 사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