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 근속연수 평균 19.9년…1위

일반입력 :2014/04/07 10:17    수정: 2014/04/07 11:44

정윤희 기자

KT가 국내 100대 기업 중 임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으로 조사됐다.

취엄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82곳의 201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KT는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9.9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여천NCC로 19.4년, 3위는 SK에너지 18.7년, 4위는 한국전력공사 18.5년, 5위는 포스코 18.5년이었다.

이어 기아자동차 18.2년, 현대중공업 18년, 한국외환은행 17.4년, SK종합화학 17.3년, 대우조선해양 16.9년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82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이었다. 구간별로는 10~15년 미만 기업이 41.5%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 미만 34.1%, 15sus 이상 20.7%, 5년 미만 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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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5년 가량 길었다. 성별 근속연수를 명시한 47개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근속연수는 평균 13.7년인 반면, 여성은 8.6년이었다.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38개사로 80.9%를 기록했으나, 여성의 경우 15개사로 31.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