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솔라셀 자동충전 휴대폰...7월 출시

일반입력 :2014/04/05 17:16    수정: 2014/04/06 12:27

이재구 기자

세계적인 시계명가 태그호이어가 자체 충전되는 태양광 휴대폰 메리디스트 인피니트(Meridiist Infinit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태그호이어는 5일(현지시간) 이 럭셔리 휴대폰을 오는 7월부터 전세계 태그호이어 대리점을 통해 한정판(1천911대)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최소한 5천달러(527만원)이상이다.

메리디스트인피니트는 럭셔리휴대폰답게 디스플레이 위에 사파이어글래스를 사용했으며 메인스크린 바로 아래 태양전지셀을 추가해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했다. 외부는 태그호이어시계처럼 항공기용 소재인 티타늄 (그레이드5)과 탄소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휴대폰의 장점은 태양전지, 또는 인공조명 아래서도 충전돼 휴대폰 대기시간을 거의 무한대로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반면 단말기의 스펙은 피처폰 수준이다. 2.4인치 320x240픽셀 메인 TFT LCD스크린과 추가정보를 제공하는 보조 흑백 OLED패널이 따라 붙는다. 이 단말기는 듀얼심 기능을 가지며 5메가픽셀 후면카메라와 8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통사 계약없이 언락 GSM폰으로 판매된다.

아래는 태그호이어 솔라셀 휴대폰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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