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크]김일호. "AWS로 글로벌 게임 쉽게 런칭"

일반입력 :2014/04/03 16:16    수정: 2014/04/03 17:42

특별취재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김일호 책임이 게임테크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루만에 글로벌 게임 런칭하기'라는 주제 아래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게임 업계는 빠르게 글로벌화가 진행면서 해외 진출은 필수가 됐다. AWS는 개발자들에게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일호 책임은 과거 4~5년전만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나의 이론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각 업체들이 클라우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 AWS는 개발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게임 개발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각 지역에 위치한 10여개의 서버에 게임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세부 지역들에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가능하다. 물론 각지역의 데이터들은 한 자리에서 관리가 가능하며 관련 프로그램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언어와 엔진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자바는 물론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올려도 동기화 시킬 수 있다.

AWS는 개발자들에게 대략 30여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서비스 관리 및 분석은 물론 트래픽 서버 관리도 할 수 있다. 가령 서버에 접속자가 늘어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서버가 추가되고 줄어들면 서버가 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한국에서, 간단한 AWS로 하루만에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일호 책임의 설명이었다. 서비스의 이용 비용 또한 합리적으로 서비스가 늘어나면 늘어나는 만큼만 지불하다가 줄어들면 그 만큼 적어진 비용을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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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이 서비스는 한마디로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예전처럼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AWS를 통해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게임테크 2014는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기술 전문 행사다. 게임테크는 글로벌 게임 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최신 게임 개발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