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베이트레일 후속 브래스웰 발표

일반입력 :2014/04/03 14:55

이재구 기자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 브래스웰(Braswell)을 비롯, QVOD미디어박스, 64비트 안드로이드커널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씨넷은 3일 인텔이 세계최대 PC시장 중국의 선전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발표한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커크 스카우젠 인텔 수석부사장은 코드명 브래스웰 칩은 500달러 이하 윈도PC나 크롬북 등 저가 윈도PC용 베이트레일 후속작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브래스웰은 시스템온칩(SoC)으로서 차세대 14나노미터 제조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브래스웰은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는 베이트레일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일 전망이다. 인텔이 2일 선전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소개한 내용을 요악한다.

■64비트 안드로이드

인텔은 인텔아키텍처 기반칩에 최적화된 64비트커널을 가진 안드로이드 킷캣4.4를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스스로 해야 했던 인텔아키텍처(IA)상에서 안드로이드오픈소스코드 포팅 및 테스트를 하게 해 준다.

인텔은 “64비트 안드로이드는 차세대 단말디바이스개발용 64비트커널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박스

스카우젠 부사장은 QVOD테크놀리지의 새 미디어박스를 포함한 새로운 단말기들을 소개했다.

QVOD미디어박스는 올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인텔의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인텔은 “인텔과 QVOD테크놀로지가 추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우젠은 또 샤오미와 인텔이 손잡고 위디로 작동되는(Widi-enabled) 셋톱박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소피아(SoFIA)칩

허먼 에울 인텔 모바일및통신그룹 매니저는 4분기에 출시될 인텔의 소피아3G 듀얼 칩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소피아는 고품질 스마트폰과 태블릿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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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울은 또한 인텔의 2014버전 LTE플랫폼인 인텔 XMM7260을 소개했다. 이 칩은 TD-LTE, TD-SCDMA 등 5개 통신모드를 지원한다.

인텔은 “이미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업체와 인증 및 필드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