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및 배임혐의로 지난해 11월 물러난 이석채 KT 전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29억7천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 전 회장의 연봉은 급여 4억7천600만원에 상여 13억3천900만원, 복리후생 1천1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또 퇴직금(이사 임기 59개월간 누적금액) 11억5천300만원이 추가됐다.
표현명 KT렌탈 대표(전 T&C부문 사장)는 지난해 8억9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 4억600만원에 상여 4억4천600만원, 복리후생 3천8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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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 전 코퍼레이트센터장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7억6천800만원이다. 급여 3억200만원, 상여 3억6천300만원, 복리후생 1억300만원이 더해졌다.
이상훈 전 G&E부문 사장(전 사내이사)의 지난해 연봉은 9억6천600만원이다. 급여 7천500만원, 상여 5억1천200만원, 복리후생 1천500만원에 퇴직금(이사 임기 49개월간 누적금액) 3억6천400만원이 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