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25일 론칭…소장판 매진 행렬

일반입력 :2014/03/24 09:18    수정: 2014/03/24 09:44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해당 확장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행된 소장판은 없어서 못 팔았다는 후문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3월 25일 3D 액션 RPG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를 출시한다.

디아블로3의 오리지널 버전은 지난 2012년 5월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한국에서만 4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시에 즐긴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해당 게임의 확장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디아블로3의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PC방 점유율과 순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3일 기준 PC방 순위를 보면 4위에 올라섰을 정도. 점유율은 3.64%였다. 또한 이는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패치 2.0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특히 디아블로3 확장팩 예약판매는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10시 옥션에서 진행된 확장팩 소장판은 13분 만에 4천장 전량 완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아블로3 확장팩은 반복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모험 모드, 아이템 외형 변화 및 강화를 위한 점술사 등 콘텐츠를 추가한 것은 물론 단거리 및 중거리 싸움에 특화된 새로운 영웅 성전사, 최종 보스 말티엘, 새로운 탐험 지역인 5막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담겨졌다.

그렇다면 ‘영혼을 거두는 자’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분위기만 보면 한국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 때문에 한국 서비스를 책임지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알려졌다.

블리자드 측은 이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론칭 파티를 성대하게 준비했을 정도. 파티는 오늘 오후 8시부터다. 장소는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 이벤트 파크다.

론칭 행사에선 소장판 예약 구매자 중 현장 수령을 선택한 1천명에게 우선 소장판을 제공한다. 소장판 수령 및 일반판 패키지 판매는 공식 행사가 종료되는 오늘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예약 구매자 외에도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함께 하고 싶은 팬들 및 현장에서 출시 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일반판 패키지를 미리 구매해 서버 오픈과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참여 가능하다.

옥션을 통한 예약 구매자를 포함, 내달 1일 오후 4시 59분까지 ‘영혼을 거두는 자’를 구매해 Battle.net®에 등록한 이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인 ‘용기의 날개’와 개발 중인 블리자드의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의 악마사냥꾼 영웅인 발라를 선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약 구매 물량을 제외한 소장판 및 일반판 패키지 버전은 오는 25일부터 옥션 및 전국 대형 소매점(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GS슈퍼, GS 25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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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전문가는 “오랜시간 기다려온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곧 출시된다”면서 “확장팩은 출시를 앞두고 이미 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diablo3.com/reap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