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모장, 순이익 1억2800만 달러

일반입력 :2014/03/21 08:56    수정: 2014/03/21 08:56

세계적인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탄생시킨 모장(MOJANG)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1일 게임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모장이 2013년 기준 순이익 1억2800만 달러(약 1천37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배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마인크래프트가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됐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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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5월 PC용 알파버전이 출시됐으며, 이후 2011년 12월 정식 버전이 시판됐다. 또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iOS, X박스360 버전으로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칼 메네 모장 대표는 “보통 매출을 떨어지지만, 마인크래프트는 이런 걱정이 없다”면서 “새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도 있다. 실적에 대한 압박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