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모바일게임 日 진출 세미나 연다

일반입력 :2014/03/20 14:18    수정: 2014/03/20 14:20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속 기획, 첫 번째 순서로 일본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327호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현지의 모바일 게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 현지의 시장 동향을 전하고 효율적인 일본 진출 방안에 대해 국내 참가자들과 논의한다.

1부에서는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시장 분석 회사인 앱애니재팬의 유지 쿠와미즈 지사장이 '일본 앱 시장 현황과 개요'라는 주제로 일본의 앱 시장을 살펴본다. 또 구글재팬 담당자들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과 비즈니즈 전략'이라는 주제로 일본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사이버에이전트에서 모바일게임 벤처 투자 담당하는 히데유키 에비하라가 '일본 VC 투자 동향 및 운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일본 내 모바일게임 투자 동향을 전한다. 아울러 AMUTUS의 타카히사 혼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 총괄이사는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및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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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외 주요 게임개발사 대표들이 일본시장 진출과 관련한 경험과 성공.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패널 토론이 마련된다. 행사 후에는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일본 모바일게임 산업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라면서 “일본에 이어 북미·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수출 전략 및 네트워킹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도 연중 계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