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지속 시간 기준 최강의 태블릿은?

갤럭시노트프로>아이패드에어

일반입력 :2014/03/20 07:41    수정: 2014/03/20 10:23

이재구 기자

최신 인기 태블릿 가운데 배터리가 가장 오래가는 제품은 삼성 갤럭시노트프로였다. 스크린을 켠 채 9시간 동안 HD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폰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6종의 최신 인기종 태블릿에 대한 자체 배터리 지속 사용시간 테스트 결과 삼성의 12.2인치 갤럭시노트프로(배터리용량 9500 mAh)가 8시간 58분을 기록 가장 오랫동안 견딘 태블릿이었다고 보도했다.

최강의 배터리지속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패드에어는 이보다 약간 뒤지는 8시간38분의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애플 아이패드미니 레티나(8시간28분), 삼성 갤럭시탭3 8인치(6시간 이상), 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Z(약 6시간), LG G패드8.3(5시간 이상)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까지 윈도기반 태블릿은 배터리수명이 훨씬 뒤졌다. 하지만 인텔의 새 모바일용 아톰칩인 해즈웰의 등장에 따라 윈도태브릿 배터리수명도 안드로이드태블릿에 근접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를 소개한다.

1.삼성 갤럭시 노트프로

12.2인치 디스플레이에 2560x1600픽셀 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8시간 58분의 지속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이 태블릿은 거대한 섀시에 9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2.애플 아이패드에어

8시간 38분의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애플은 삼성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는 아이패드에어가 더 가볍고 9.7인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인상적이다. 애플은 8820mAh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섀시를 열면 아이패드에어에는 단 한 개의 커다란 배터리 팩이 들어있다.

3. 애플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아이패드에어보다 작은 스크린에 똑같은 해상도를 가진 아이패드미터2는 8시간28분의 배터리사용시간을 기록했다.

4.삼성갤럭시탭3 8인치

이 태블릿의 스크린해상도는 1280x800픽셀로 별로 인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갤럭시탭3 8인치 버전은 6시간 이상 배터리가 끊기지 않았다. 445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이 단말기는 스크린을 켠 채 6시간17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다.

5.소니 엑스페리아 태블릿Z

세계에서 가장 얇은 엑페리아 태블릿 Z는 스크린을 계속 켜 두는 소모적인 배터리 테스트 결과 거의 6시간 동안 사용됐다. 단순히 10인치 풀HD디스플레이로 영화를 켰다 껐다 하면서 볼 경우 소니의 사양 설명서에 나온 대로 6000mAh의 배터리로 10시간동안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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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LG G패드8.3

LG 최초의 8인치 태블릿은 얇고 예쁜 디자인으로서 4600mAh 배터리 팩을 가지고 있다. 가장 오래 가는 배터리 상위 리스트에 끼지 못한다. 하지만 스크린을 켠 배터리 지속사용시간 테스트결과 소형태블릿으로는 괜찮은 수준인 5시간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