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전문관 개설

일반입력 :2014/03/17 09:22

남혜현 기자

11번가가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전문관을 열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국내 프로야구 9개 전구단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야구 전문관인 ‘2014 베이스볼 파티’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폼, 글러브, 모자, 응원용품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200여개 상품이 판매된다.

2014 베이스볼 파티는 상시 운영되며, 200여개 야구용품이 판매된다. 이 회사는 기획전 내 상품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의 11%를 마일리지로 적립한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측은 사이트 내 야구용품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전문관을 상시 운영키롷 했다고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구단은 ‘기아타이거즈’다. 프랜차이즈 스타와 구단 관련 용품을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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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효자 품목은 유니폼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5% 오른 것. 야구 모자 매출도 55% 상승했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선수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해당 상품의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 팀장은 “전 구단 상품을 모두 판매하기 때문에 구단별 매출 분석이 가능했다”며 “올 시즌 유독 이적 선수가 많아 구단별 상품 매출 순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