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윈도OS 스마트폰 나온다

中 화웨이, 2분기 안에 미국 시장에서 출시

일반입력 :2014/03/14 07:38    수정: 2014/03/14 10:16

이재구 기자

화웨이가 2분기 중 미국 시장에 안드로이드-윈도OS를 함께 사용하는 듀얼OS스마트폰을 출시한다.

폰아레나는 13일(현지시간) 샤오 양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 양은 2분기 중 미국시장에서 듀얼OS 휴대폰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안드로이드가 윈도폰보다 먼저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선택하는 OS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안드로이드와 윈도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OS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듀얼OS는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 양은 만일 윈도만을 제공할 경우 사람들은 휴대폰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이다. 안드로이드와 윈도가 함께 있다면 원할 때마다 쉽게(OS를) 바꿀 수 있으며 훨씬 더 쉽게 윈도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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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모든 OS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다른 플랫폼을 찾을 것이다라고도 말했지만 이것이 삼성이 주력하는 타이젠OS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한편 MS는 구글로부터 매년 20억달러에 이르는 안드로이드 특허 로열티를 거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