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패블릿…“5C와 아이팟나노 본떠”

5.7인치에 두께 7mm, 16x8cm

일반입력 :2014/03/12 10:18    수정: 2014/03/12 10:28

이재구 기자

애플이 올해 내놓을 새로운 아이폰은 4.7인치, 5.7인치 2개 모델이며, 기본적으로 아이폰5C 카메라와 컬러, 7세대 아이팟나노의 디자인을 본 뜬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패블릿 두께는 7mm로 아이패드에어태블릿보다 0.5mm정도 얇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IT블로그 맥오타카라는 11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올해 이같은 스펙및 디자인을 가진 2개의 최신 아이폰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4.7인치 아이폰은 가로, 세로 크기가 14x7cm이며, 5.7인치 패블릿은 16x8cm다. 패블릿 두께는 7mm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다 큰 규격(5.7인치)의 아이폰은 아이폰5C를 기본 디자인으로 하는 하이엔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패블릿은 디자인 시작 시점을 아이폰5C 카메라로 잡고 있다.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 뒷판을 사용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5.7인치 패블릿은 최신 아이팟나노로부터 일부 디자인을 따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아이폰 모델들은 아이폰5C와 똑같은 둥근 뒷판처리, 볼륨 및 음소거버튼을 특징으로 한다. 게다가 단말기의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구멍도 아이폰5C에 사용된 것과 같다.

관련기사

이 소식통은 패블릿 두께가 7mm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하지만 단말기의 최종 규격은 7.5mm로 돼 카메라가 그만큼 튀어나오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애플이 7mm였던 애플 아이패드에어 케이스 두께를 최종 단계에서 7.5mm로 바꾼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팟나노는 아이폰5C처럼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지만 아이폰5C와 달리 뒷판을 알루미늄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