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기술적용 블랙박스 프로비아 출시

일반입력 :2014/03/11 18:36

송주영 기자

에이치디비정보통신은 저전력 기능의 블랙박스 ‘프로비아 PL5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비아 PL5000은 하드웨어 저전력 설계를 통해 주차녹화 중 블랙박스로 인해 야기되는 배터리 방전 가능성을 줄였다.

소비자가 직접 배터리 방전 차단 전압, 주차녹화 시간을 설정해 장기간 주차에 따른 배터리 방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지털 온도센서도 탑재해 고온으로 인한 부품의 결함발생, 화재 위험도 방지했다.

프로비아 PL5000에 탑재된 기술은 ‘7Ps테크놀로지’다. 7Ps테크놀로지로 주차모드 시 PFR(Provia Fast Recording) 녹화모드를 지원한다.

기존의 주차녹화 방식이 상시녹화 또는 모션녹화의 형태로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저장할 경우, 파일 사이즈가 커져 장시간 녹화영상을 저장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일정시간 단위로 캡쳐한 동영상 형태로 해결했다.

일정시간 단위의 캡처를 통해 파일 사이즈를 작게 할 수 있고 장시간 녹화 영상을 보존할 수 있다. 타 일반 주차녹화모드와 비교할 때 약 15배의 저장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부팅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해 부팅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생길 수 있는 영상누락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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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5000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연구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들도 탑재되었다.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고자 할 때 일반 텍스트 형식의 파일목록이 아닌 미리보기 형식의 썸네일 기능을 적용해 LCD상에서 녹화영상, 사고영상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프로비아 PL5000은 3.5인치 풀터치 LCD , 전후방 듀얼 HD , 전후방 각각 30fps , 140° 의 화각 , 발열 및 고화질에 최적화된 올 글래스 렌즈, 전후방 별도의 듀얼 ISP를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