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정보소외계층에 중고PC 600대 기증

일반입력 :2014/03/11 17:32

정현정 기자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사랑의 그린PC' 캠페인에 중고 PC 600여대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지난해 1차로 700대를 기부한 데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 500여대와 인텔코리아에서 준비한 중고PC 100여대 등 총 600여대를 2차로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PC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전달돼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거친 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 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전달된다. 또 사랑의 그린 PC는 국가간 정보 격차 해소 및 국제협력 촉진을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코리아는 정보화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1천여대에 이르는 PC 기부로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소비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재탄생한 PC들이 아직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수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그린 PC 사업은 정보소외계층에 무상으로 PC를 보급해 사회통합과 녹색 정보화에 기여하고 해외 저개발 국가와의 정보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인텔코리아는 지난해 9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정보화 해소 격차를 위한 교육용 PC 등의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자사의 '블루박스와 함께하는 굿바이' 캠페인을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과 연계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PC 기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박스와 함께하는 굿바이 캠페인은 인텔코리아가 롯데하이마트, G마켓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온 중고PC 기부 프로그램이다. 인텔코리아는 올해도 G마켓과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PC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