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트웍스, 불법 프로그램 사이트 철퇴

일반입력 :2014/03/11 11:25    수정: 2014/03/11 11:28

넥슨(대표 서민)의 자회사 넥슨네트웍스가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 기간 동안 총 5천469곳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이트를 폐쇄조치 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지난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약 두 달간 '피파온라인3'·'메이플스토리'·'마비노기 영웅전'·'던전앤파이터'·'서든어택' 등에서 사용자들의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자발적 신고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는 1만3천688건으로, 회사는 이중 3천924곳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또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대형 사이트에서부터 소규모 블로그, 카페에 이르기까지 1천545곳을 추가로 적발, 총 5천469곳을 강제 폐쇄시켰다.

정일영 넥슨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 프로그램 신고 및 처리 건수가 캠페인 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넥슨네트웍스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게임 안팎으로 불법 프로그램의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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