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의 완성형 '세븐나이츠'가 왔다

일반입력 :2014/03/08 09:42    수정: 2014/03/08 09:43

김지만 기자

CJ E&M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넥서스게임즈에서 개발한 새로운 모바일 PRG '세븐나이츠'를 7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세븐나이츠는 국내에서 유행 중인 전통적인 모바일 RP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각 구역을 함께 돌파할 캐릭터들을 뽑고 성장시키며 더 강한 던전을 향해 도전하는 것은 물론 최강의 동료들을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완성형 모바일 RPG를 만날 수 있다. 세심하게 표현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각 캐릭터 마다 나뉘어진 스킬, 모바일에 맞도록 구성된 UI가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은 파괴의 신이 7명의 인간에게 부여한 힘 때문에 전쟁이 발생된 시대를 주무대로 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여신은 주인공들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여정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다.

현재 게임에는 숲, 광산, 사막, 등 총 7가지 스테이지가 마련돼있다. 각 스테이지 별로 세부 라운드와 난이도, 보스 스테이지가 존재해 방대한 사냥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곳을 돌파하면서 함께할 동료들을 영입하며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세븐나이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약 230여 종이다. 캐릭터들의 구성은 기본적인 모험가들 외에 각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몬스터들도 있으며 심지어 최강 캐릭터들인 세븐나이츠도 확보 가능하다.

캐릭터의 레벨과 강화를 끝까지 올렸다면 다음 등급의 캐릭터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또 진화 재료를 통해 해당 캐릭터의 다음 등급으로도 상승 시킬 수 있다. 진화재료는 쉽게 구할 수 없으며 꾸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전투의 방식은 최대 5명의 캐릭터를 진형에 맞게 배치해 라운드 별로 1~2회 몬스터들과 싸우는 형태다. 이용자는 자신의 진형을 직접 고르고 전방과 후방에 넣을 캐릭터들을 선택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던전형태의 플레이가 지겨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전투 콘텐츠에서는 높은 난이도의 몬스터들을 상대해야 하는 무한의 탑과 이용자들간의 PvP 결투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추후에는 길드전인 공성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몬길형 모바일 RPG의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성과 캐릭터성은 더 커졌으며 플레이 방식은 더 간편해졌다. 이러한 요인들로 게임은 초반부터 이용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출시 하루만에 각종 앱차트에서 중위권으로 상승했다.

관련기사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콘텐츠적, 직관적으로는 다른 모바일 RPG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한 다는 것이다.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고유의 콘텐츠 확보와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세븐나이츠의 특징인 고퀄리티 그래픽과 진형 플레이를 앞세운 게임방식은 장점으로 손꼽힌다. 특히 수집의 재미가 극대화된 캐릭터성은 인기가 좋은 상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븐나이츠가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하면서 서비스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