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CE, 인상된 소비세율 적용…요금↑

SEN·AS 소비세율 5%→8% 적용

일반입력 :2014/03/07 09:11    수정: 2014/03/07 09:12

일본 소비세율 개정에 따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의 일부 서비스 요금이 인상된다.

지난 6일 SCE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세율 개정에 따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EN) 및 애프터서비스 요금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일본 소비세율이 기존 5%에서 8%로 개정되기 때문이다.

SCE는 올 4월1일 자정 이후 구입 또는 업데이트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8% 소비세율을 적용한다. 단, 일부 상품 및 서비스 이용료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세율 적용은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장바구니 내에 넣은 시점이 아니라, 구매(결제)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PS 플러스의 경우 현 가입자는 다음 서비스 업데이트가 되는 4월1일 자정 이후부터 8% 소비세율을 적용받는다. 충전된 금액에 대한 소비세율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애프터서비스 요금도 변경된다. 이 달 31일 이전 PS 고객센터에서 출하되는 제품의 경우 소비세율이 5% 적용되지만, 내달 1일 이후부터는 8% 소비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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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3월20일까지 PS 고객센터에 도착한 제품에 대해서는 이전 소비세율이, 21일 이후 도착한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된 세율이 적용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재정건전화 달성을 위해 이번 소비세율 인상안을 추진했다. 올해 4월부터 5%에서 8%로 인상되고, 내년 10월에는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