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와 함께 파이러츠 성공시킬 것"

일반입력 :2014/03/04 12:35    수정: 2014/03/04 12:42

김지만 기자

CJ E&M 넷마블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를 공개했다.

'파이러츠'는 스페인에 위치한 버추얼토이즈사가 개발 중인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이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신개념 장르로 기반은 AOS에 두고 있다. 미니언은 없는 대신 이용자간의 대결이 핵심으로 빠른 전개가 장점이다.

넷마블은 오는 4월 파이러츠의 첫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뒤 늦어도 오는 2분기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e스포츠와 함게 게임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파이러츠 관련 질의 응답이다.

Q. 왜 넷마블과 글로벌 판권 전체를 계약했는지

A. 헤수스 이글레시아스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이하 헤수스 이글레이사스)=처음 넷마블에게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한국에서 e스포츠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선택했다.

Q. 해외에서도 e스포츠를 운영할 예정인지

A. 임형준 넷마블 퍼블리싱1사업 본부장(이하 임형준)=해외 파트너들과 접촉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에서도 e스포츠가 포함될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다.

Q. 연내 프로리그를 진행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A. 임형준=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세워지지 않았다. 일단 PC방 리그만 계획이 나왔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도록 하겠다.

Q. 개발사는 스페인에 있고 서비스는 한국에서 먼저 시작한다. 초기 대응은

A. 임형준=그 동안 우리는 해외 파트너사들과 많은 서비스를 진행했었다. 파이러츠도 물론 그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인력들을 서로 파견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Q.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A. 임형준=게임을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우리 게임은 다른 AOS 게임들과 방식도 다르고 차별성이 크다. 그렇게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자원 수집이나 골드 수급의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CJ E&M의 계열사들을 통해 자주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노출시킬 것이다.

Q. 게임 과금 체계에 대한 준비는

A. 임형준=PC방 등에는 가벼운 정도의 과금을 생각 중이며 이용자들에게도 큰 과금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이용자 과금 체계는 준비하지 않았다.

Q. 제작사와 수익배분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임형준=서로 공정하게 나눠 갖는 방향성을 선택했다. 양사가 만족했으며 추후 필요하면 변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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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년 넷마블 매출의 대부분이 모바일에서 발생됐는데 온라인에서의 목표는

A. 임형준=작년에는 모바일에 치중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단지 온라인 사업이 준비되지 않았던 것이다. 포기한 것이 아니라 준비 기간이 길었으며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