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카톡' 읽어주는 앱 출시

일반입력 :2014/03/03 11:13    수정: 2014/03/03 11:24

남혜현 기자

운전 중 카카오톡이나 라인, 페이스북 같은 문자 SNS를 읽어주는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됐다.

카오디오 업체 디에스인터내셔널(대표 주부식)은 3일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SNS 문자메시지나 SMS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낭독 애플리케이션 '비티 리더(BT Reader)'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T Reader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라인, 밴드, 마이피플, 네이트온, 틱톡, 왓츠앱, 위챗 등 다양한 SNS 메시지 낭독 기능을 지원한다.

단문과 장문 메시지를 낭독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BT Reader는 SMS, SNS를 읽을 때 현재 듣고 있던 음악 볼륨을 자동으로 줄여 메시지 내용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각각의 SNS마다 낭독 기능을 온오프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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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앱은 현재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인 '클러스터' '클러스터 톡' '클러스터 톡2'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디에스인터내셔널이 새로 출시하거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제이비랩(JB.lab) 브랜드 카오디오, AV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주부식 대표는 블루투스 리시버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넘어 SMS, SNS 내용을 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스마트 리딩 애플리케이션 BT Reader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