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노트3 네오 출시

HD 해상도…출고가는 79만9천700원

일반입력 :2014/03/02 11:00    수정: 2014/03/03 09:10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와 유사한 디자인에 핵심 기능을 모두 지원하면서 가격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 네오'를 통신 3사를 통해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3 네오는 갤럭시노트3 보다 해상도와 크기를 줄인 HD 해상도의 5.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두께 8.6mm, 무게 162g로 가죽 느낌의 후면 커버를 채택해 가볍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마이매거진' 기능을 지원해 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드, 메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윈도우' 기능으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넓은 화면 위에 띄워 편리하게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S펜'의 버튼을 눌러 화면에 가져가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커맨드' 기능은 물론 '액션메모', '캡처 후 쓰기', 'S파인더', '펜윈도우', '스크랩북' 등 갤럭시 노트3의 편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펜 인풋'을 통해 가상 키보드 없이 'S펜'으로 직접 필기해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워진 'S노트'는 실제 노트에 가까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이지차트'를 통해 간편하게 그래프를 만들 수도 있다. '이지클립'으로는 더욱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 네오는 안드로이드4.3 젤리빈 운영체제(OS),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RAM), 3,100mAh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갤럭시 기어와 연동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9천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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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3 네오'는 최신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젊고 새로운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까지 갤럭시노트3 네오를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의 액세서리를 2만5천원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