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38개 부문 수상

일반입력 :2014/03/01 12:55    수정: 2014/03/01 13:05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iF디자인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총 38개의 수상작을 배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시작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주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3가지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제품 부문에서 32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 포장(패키지) 부문에서 3개씩을 각각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 85인치 UHD TV S9, 스마트폰 갤럭시S4,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기어,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 모션싱크 청소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시청 기록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전달하는 '2013 Smart TV UX'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업계 최초 100% 재생지를 사용한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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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수상작을 점수로 환산해 발표하는 'iF 랭킹'에서도 121개 수상작이 30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소비자를 이해하고 소비자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