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4월 10일 UHD 방송 상용화

일반입력 :2014/02/27 11:37

케이블TV 업계가 4월 10일 UHD 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UHD 방송과 TV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난 26일 YTN과 인터뷰를 통해 2~3개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를 중심으로 UHD 방송을 시작, 연내에 전체 케이블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10일 상용화 일정은 ‘디지털케이블TV쇼’에 따라 맞춰졌다. 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말 일정에 UHD 상용방송 송출 기념식을 기점으로 UHD 방송을 시작한다”며 “셋톱박스 방식이 아니라 HEVC 지원 TV 대상으로 UHD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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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2012년에 열린 ‘케이블TV쇼’에서 올해 상반기 시범 방송 계획을 밝혔으나 일정을 앞당겨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UHD 시범방송을 시작했다.

상용화 시기도 당초 계획인 2015년보다 한해 앞당겨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